오카리나라는 악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구입을 고민하게 되고, 어떤 오카리나를 사야할 지 고민하게 된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정답은 없다. 

 우선 학생들 입장에서 플라스틱 오카리나를 선택하는 요령에 대해 설명해 보겠다. 학생들은 보통 리코더를 구입해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삼익이나 엔젤, 영창 등의 대형 악기사를 떠올리는 것이 먼저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내 경우에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대량 생산을 하다보면 검수에 허점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플라스틱이나 도자기나 오카리나는 윗면과 아랫면을 접합하여 완성한다. 그런데 플라스틱의 경우 대형악기사의 오카리나는 접합부분이 불량하여 소리가 새면서 음정이 안 맞는 경우를 제법 보았다. 물론 모두 불량품이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오카리나 전문 제작사의 오카리나는 불량률이 낮은 편이다. 그러면 오카리나 전문 제작사는 어떤 회사들이 있을까. 실제로 보면 제작사라기 보다는 1인 제작자가 많다. 조금 규모가 있다고 하면 노블오카리나를 들 수 있고 그 외에는 거의 대부분이 1인 제작자로 알고 있다. 물론 본인도 모두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아니나 대체로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소수의 나무오카리나 전문 업체를 제외하고 또 플라스틱만 판매하는 업체도 제외하고 도자기 오카리나 제작자 중 플라스틱 오카리나를 함께 판매하는 업체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카리나 제작자에 대한 정보는 https://ocarinamaul.com/ocarinamaker 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약 4~50개의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지만 이 중에 현재 판매를 하지 않거나 여기에는 없지만 새로 생긴 브랜드가 있을 수도 있다. 또한 적어도 만원대 이상의 오카리나를 추천한다. 물론 다이소에 3천원짜리 오카리나를 판매하는데 뽑기운이 좋으면 썩 나쁘지만도 않다. 그러나 좋은 소리를 기대하기를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플라스틱 오카리나의 수준이 크게 차이나지 않으니 비슷한 품질이면 그 중에서 저렴한 제품을 고르면 되겠다.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있지만 홍보성 글이 될까봐 비밀댓글로 물어보는 이가 있으면 답해 주겠다. 

 다음은 도자기 오카리나이다. 나무 오카리나를 제외하는 이유는 나무오카리나는 가볍고 깨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가벼운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나처럼 무게감 있는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어쨌든 본인도 나무오카리나를 보유하고 있으나 설명에서는 제외하겠다. 도자기 오카리나는 위에서 설명한 플라스틱 오카리나 보다 더 선택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하나 하나 수작업으로 만드는 제품이다 보니 품질이나 특성이 브랜드마다 차이가 많고 같은 브랜드라고 해도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오카리나 페스티벌 같은 행사에 가서 여러 브랜드들의 오카리나를 직접 연주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연주해보고 선택하려면 선제조건이 어느 정도 연주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초보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못 되겠다. 그 다음 추천하는 것은 동호회에 들어가서 동호회에서 추천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또한 동호회가 가까이에 없다면 불가능한 방법이다. 그래서, 그나마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공방(1인 제작자의 경우 악기를 제작하는 곳을 공방이라 많이 칭한다)에 가서 직접 불어보고 제작자에게 자기 한테 맞는 튜닝까지 해서 가져오는 방법이다. 도자기는 완성품이라 할지라도 어느 정도는 접착제로 운지구멍을 좁히거나 깎아내서 넓히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에 맞는 튜닝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중에 사운드코르셋 같은 튜닝앱을 설치하고 직접 불어가며 가능하면 규칙적인 호흡세기의 변화로 음정이 맞도록 튜닝해서 구입하면 되겠다. 그러나 이마저도 멀어서 불가능하다고 하면 비밀댓글로 추천해 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도자기 오카리나는 높은 가격대라고 해서 절대 좋은 악기라고 할 수가 없다. 제작자마다 본인의 호흡으로 튜닝을 하기 때문에 제작자의 호흡과 구매자의 호흡이 비슷한 경우 거기에 음정변화가 규칙적인 경우 그 브랜드의 악기가 본인에게는 최고의 악기라고 할 수 있겠다. 

 

초등학교 음악교과활동 중 독주용 악기로 사용하는 가락악기는 리코더, 멜로디언, 실로폰, 단소, 소금 등이고 수행평가에 주로 사용하는 악기는 리코더이다. 그러나 나는 초등학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락악기로 리코더보다 오카리나를 더 추천한다. 학교 현장에서 지도하고 있는 입장에서 몇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해보려 한다. 

 첫 째,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오선악보에 실린 곡들의 음역대가  오카리나에 더 적합하다. 현재 근무 중인 학교의 음악교과서인 M사 6학년 음악 교과서의 경우 오선악보에 나타낸 곡 45곡 중에 낮은 솔이 등장하여 연주할 수 없는  창부타령을 제외하고 44곡을 오카리나로 연주할 수 있는 반면 낮은 시,도가 나와 리코더로 연주할 수 없는 곡이 19곡이나 된다. 초등에서는 알토리코더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므로 소프라노 리코더를 기준으로 한다. 이 통계는 오선악보에 나와 있는 모든 성부를 포함한 결과이다. 음정이나 박자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경우, 악기로 연주를 해보면 좀 더 쉽게 곡을 익힐 수 있는데 오카리나로 연주할 수 있는 곡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은 초등학교에서 주로 사용할 기악 악기로 오카리나가 리코더 보다 더 적합하다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둘 째, 리코더보다 오카리나의 운지법이 더 쉽다.  리코더는 바로크시대에 목관악기로 많이 연주되던 악기라고 한다. 그런데, 한동안 연주가 되지 않다가 근대 독일에서 다시 사용하려다 보니 '파'음의 운지법만 불규칙하여 좀 더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파'음의 운지법을 바꾼 것이 오늘날 초등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저먼식 리코더이다. 바로크식 리코더의 경우 '파'의 음이 더 정확하고 높은 옥타브나 반음의 경우 운지법이 저먼식보다 더 편리하다고는 하나 학생들이 주로 연주하는 곡들은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저먼식이 더 쉽게 느껴진다. 어쨌든 문제는 학생들의 리코더가 하나로 통일되어 있지 않고 두 모델이 다 있는 경우 두 가지 운지법을 동시에 지도해야 하고, 반음의 경우 운지표를 보지 않고는 연주하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비해 오카리나는 낮은 라부터 높은 파까지 13음만 연주할 수 있어 운지법이 간단하고 반음도 두 가지 규칙만 알면 되므로 훨씬 지도하기도 배우기도 쉽다. 

 셋 째, 학생들이 오카리나 소리를 더 편하게 느낀다. 리코더는 원래 나무로 만든 목관악기였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교육용 악기로 사용하기 위해 주로 플라스틱으로 제작을 하고, 그 중에 분리형으로 되어 있는 악기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이음새를 느슨하게 연결한 경우 음정이 맞지 않거나 듣기 싫은 소리가 많이 난다. 그리고, 학생들 중에 연주가 잘 안 되다보니 세게 불어서 '삑'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아 적지 않은 학생들이 그 소리 때문에 리코더를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오카리나는 악기를 부는 호흡의 세기에 따라 같은 운지라도 많게는 3음까지도 음정의 차이가 난다. 그래서, 오카리나 교육의 경우 첫 수업에서 해당음에 맞는 호흡의 세기를 연습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교육을 하기 때문에 리코더 보다는 세게 불어서 '삑'소리는 내는 학생이 적다. 그러다 보니 리코더 보다는 오카리나의 소리를 더 좋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물론 설문을 해 본 적이 없으므로 내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을 수 있다. 

 

 

 

예~전 한동안 헬스클럽을 열심히 다녔던 때가 있었더랬다. 혼자서도 잘 다녔었었는데... 매일 같은 것만 반복하는 게 싫었던 걸까. 새로운 걸 시도해보고자 복싱체육관에도 갔었다. 

하지만, 복싱도 역시 한동안 늘 같은 동작만 반복했고, 관장이나 코치는 가~끔씩 한 마디 해 주고 결국은 혼자하는 운동이라 등록기간 못 채우고 나와버렸다. 

그랬던 이후엔 거진 등록기간을 못 채우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어 결국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눈을 돌리게 되고, 그나마 그 중 제법 꾸준히 또는 한동안 방치했다가도 있으니 다시 시작했던 게 헬스바이크.

니쇼에서 나온 슬림바이크를 꾸준히 잘 탔더랬다. 그런데 작년 말에 그만... 벨트가 장렬히 전사하고 말았다. 그런데 된장... A/S를 좀 받아볼까 했더니 회사가 망했... ㅠㅠ 

대체할 만한 걸 찾다가 헬스바이크가 괜찮긴 한데 혹사당하고 아파했던 내 엉덩이가 짠했던 기억에 엉덩이가 아프지 않을 만한 운동기구를 찾았더니 스카이워커라는 게 눈의 띄었다. 

당장 구입. 설치 후 해봤더니 첨엔 이게 뭐야 싶다가 10분이상 타니까 의외로 운동이 되는구나 싶었다. 하지만, 5분이상만 타면 시작되는 삐걱대는 소리에 윤활유도 뿌려보고 볼트를 다시 조이기도 해봤지만 OTL.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어째 폼이 안나는 운동기구라는 핑계가 다시... 

그래, 결심했어. 다시 헬스바이크를 사기로. 대신 이번엔 A/S 쪽이 좀 탄탄할 만한 걸로 살펴보자 했었지. 폭풍검색을 하다가 어라? 스핀바이크? 이건 또 뭐야? 운동효과가 더 좋다고? 오호라... 대충 검색해 보니 이고진 이랑 렉스파 쪽을 추천하는 글이 많아서 둘 중 하나를 고르려는 찰나에 마지막 지식인이 남긴 한 마디. 렉스파가 좀 더... 라는.. 아... 얇은 내 팔랑팔랑한 귀... 

그래, 고민해봐야 거기서 거기지. 렉스파로 결정했어. 근데... YA-420을 주문하려는 순간 옵션 선택에 모델이 하나 더 있네. 8만원이 차이가 나네. 뭔데 차이가 나는거야? 고민은 빨리 끝내버리는 게 낫다는 생각에 살펴보니 420은 좀 더 가볍고 접이식이라 차지하는 공간도 적은 것 같고, 이동이 편하겠네. 480은... 뭐? 44KG? 무거운데... 크기도 좀 더 크군. 그런데... 안장하고 핸들이 전후 상하 조절이 다 가능하네. 420은 안장 상하조절만 가능하던데... 

음... 그래, 어차피 계속 쓸 건데 이동이 뭔 상관이야. 튼튼한 걸로 하자라는 결론에 480으로 주문... 을 하려고 했으나 기왕이면 싸게 살 수 있는 쪽으로 살펴보려고 네이...년에 물어보니 어라? 이래저래 해보니 6만원 정도더 싸게 살 수 있는 데가 있어서 g. s... 쪽으로(아이디 비번 찾아내느라 또 한 참을 헤맸네 ㅠㅠ) 결국은 주문 완료.


5월 1일 주문에 3일에 도착~

표정이 별로 좋지 않은 택배 아저씨를 보며 얼른 카트에서 박스를 같이 드는 순간. 

아~ 택배기사는 참 힘든 직업이구나. 다시 무게를 보니 박스포함 47kg. 감사합니다~

왠지 여전히 죄송한 마음을 추스리고 박스를 한 번 봤더니 응? 변신반품 불가합니다?

변신? 조립한 상태로 불가하다는 건가? 설마 이게 유머일까? 잠깐 고민 했다는... 

저거 잘못 인쇄한 직원은 무사하려나? 


방문조립이 6만원 추가였으니 6만원어치 노동을 한 번 해볼까?



우선 가운데 스티로폼 부터 덜어내고, 위로 들어 올... 들어 올....  릴 수가 없네.

그냥 옆으로 눕혀서 빼 내는 걸로...^^;; 잡다한 부품을 양 옆 스티로폼에 넣어놓은 걸 보니 공간 활용은 잘 했네.




눕혀놓고 설명서에 있는대로 받침대부터 조립하려고 했더니, 뭔가 어색해서 설명서에 있는 QR코드 찍어서 동영상 봤더니 세워놓고 조립하면 편한 것.

 


받침대 조립 후 다음은 안장. 어라? 뭐가 안장이고 뭐가 핸들인거야... 라고 고민하며 두 개를 꺼낸 순간...

스티커로 이름 붙여놓았음. ㅡㅡ;;

안장 전후 이동레버 조립할 때

요거 하나 먼저 끼우고 검은 레버를 끼움.


안장은 그냥 얹으면 되는데 얹은 후에 안장 아래 있는 양쪽 너트 살짝 풀어서 각도를 수평 정도로 맞춤. 다음은 핸들. 핸들도 똑같은 방법으로 조립하는데 조립레버 위 아래 양쪽으로 동그란 쇳덩이(?) 끼움. (쇳덩이 먼저 놓고 핸들 얹고 아래쪽에 쇳덩이 먼저 대고 레버를 끼워서 잠그기) 그런데 설명서나 동영상 어디를 봐도 동그란 쇳덩이는 등장하지 않음. 


조립 후에 모니터를 끼워야 하는데 잘 안들어감 ㅡㅡ;;

각도 맞춰서 때찌. 역시 사랑의 매는 필요한 것인가?^^;;

다음은 핸드폰 거치대.


쪼매난 공구A로 조립하면 됨.

페달은 뭐 그냥 방향 맞춰서 살짝 끼운 후에 공구로 돌려주면 됨. 

그리하여 짜잔~

조림 완료 후 뿌듯한 심정으로 다시 한 번 찬찬히 살펴보는 데 아뿔싸.

이게 뭐야 화 내려다가 음... 택배아저씨의 표정이 오버랩 되면서... 그래, 나 같아도 옮기다가 열받아서 한 번 욱하다가 넘어졌을 수도... 그래, 운동하는데 아무 지장 없어. 이걸 다시 교환하려면... 음... 이래저래 내가 너그러운 걸로 결론내는 게 ... ^^;;

시계를 보니, 택배아저씨로부터 인수받은 후 55분 정도가 흘렀다. 부품 꺼내고 중간중간 사진찍고 설명서 보고, 동영상 보고 이정도니. 다음에 누가 조립만 해달라고 하면. 20분이면 되겠군. 

그런데 다 조립하고 나서도 동그란 쇳덩이 두 개가 남는데 이건 어디에 쓰라고 준건지 미스터리다. 솔직히 내가 조립한 곳에 쓴 게 맞는 건지도...^^;;


이제 운동을 해봐야지. 이건 페달에 미끄럼 방지 구조로 되어 있어서 금속이 뾰족한 관계로 운동화를 신고 해야한다. 안장은 다행히 전립선 보호 구조로 되어 있어서 안 아프...ㄹ 거라는 예상이 틀렸다. 전립선은 보호 되는 지 몰라도 여전히 엉덩이는 아프다. 그 상태로 30분을 페달링 했더니 음... 운동량이 괜찮군.이 아니라 이전 헬스바이크랑 뭐가 다른거지. 


다시 한 번 폭풍검색. 앗, 스피닝이란 게 그냥 자전거 타는 게 아니었군.

스피닝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는데 먼저, 멘탈스피닝은 유럽의 GX수업에서 주로 하는 방식으로 강사의 지시대로 저항레버를 조절하여 오르막 내리막 빠르게 느리게 조절하는 라이딩 프로그램이고 두번째로 퍼포먼스피닝은 한국형 GX프로그램으로 음악의 박자를 맞추어 페달링을 하며 상체 안무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인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멘탈스피닝은 앉아서 타는 시간이 70% 정도로 많고, 퍼포먼스스피닝은 주로 서서 타는 스타일이라고 보면 될 듯.

퍼포먼스 스피닝은 또 재키, S, M 등으로 나뉜다고 하는데 이 구별은 대략 운동화를 하나 사는데 이게 브랜드가 뭐냐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내가 한 첫날 운동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고 다음 날엔 동영상을 하나 틀어 놓고, 따라하기를 시도해보았다. 헉, 그렇구나. 이래서 칼로리 소모가 많다고 한 거구나. 

결론은 시작한 지 1분도 되지 않아서 고개가 갸우뚱해질만큼 다리가 아프다. 동영상 속 강사가 하는 동작 따위는 개나 줘버려. 그래서, 이번엔 스피닝 후기를 또 폭풍검색을 해봤더니. 휴. 다행이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1주일 정도는 자괴감이 든다는 후기에 괜히 위안을 얻으며 헬스클럽에서(우리 나라 헬스클럽에서 하는 GX 스피닝 프로그램엔 주로 여자라고 한다.) 이 느낌을 느끼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검색을 해보면 안장 높이 및 핸들 위치, 높이 세팅하는 방법이 있으니 세팅부터 잘 해 놓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대략 안장은 골반높이, 핸들까지의 거리는 팔꿈치에 다른 쪽 손두께 합친 정도 핸들은 안장하고 거의 같은 높이 혹은 좀 더 높게 세팅하면 되는 것 같다. 


총평- 그냥 간단히 자전거 타기 정도만 원한다면 YA-420을 사도 무방할 것 같다, 특히 가벼워서 여자 혼자 조립하는 것도 어렵지 않고 안 쓸 때 접어서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또, 따로 신발을 신지 않고 탈 수 있는 것 같다.  480은 일단 무겁다. 힘이 센 남자라도 방심하다가는 어디 부딪혀서 뭔가 깨 먹거나 다치거나 할 수도... 하지만, 동영상 속 스피닝 강사를 따라 하려면 역시 이것도 무거운 게 아니다. 바이크가 흔들린다. 그래서, 다른 건 100KG가 넘고 가격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나 보다. 


이 포스팅이 헬스바이크나 스핀바이크를 사려고 고민 중인 분, 스핀바이크 중에 렉스파 YA-420과 480 중에서 고민 중인 분. 480을 구입하신 분. 구입해 놓고 아무 정보 없이 혼자 타다가 의아함을 느끼신 분들 중 누구에게라도 조금만 도움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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