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 도착후 내내 쉬었는데도 여독이 잘 풀리지 않는다.
게다가 감기기운도 조금 있는 듯도 하고.
이 죽일 놈의 술을 끊어야 될텐데^^;;;
그나마 연락 안되던 동기 녀석들이랑 오랜만에 연락이 된 것이 이번 추석에서 건진 것이리라.
모임이 하나 있던 것이 취소돼서 내심 기뻤건만, 기쁨도 잠시... 한 잔 하자는 연락이 왔다.
어떻게 잘 거절을 할 것인지 생각중인데, 이거야 원... 내가 이런 걱정을 할 지경이 되었다니.
운동장에서 아이들이랑 조금이라도 엉겨붙으면 활력이 좀 생기겠지.
6교시 준비해야겠다.
07.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