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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추석후유증

by 비상하는고래 2008. 10. 8.

어제 집 도착후 내내 쉬었는데도 여독이 잘 풀리지 않는다.

게다가 감기기운도 조금 있는 듯도 하고.

이 죽일 놈의 술을 끊어야 될텐데^^;;;

그나마 연락 안되던 동기 녀석들이랑 오랜만에 연락이 된 것이 이번 추석에서 건진 것이리라.

모임이 하나 있던 것이 취소돼서 내심 기뻤건만, 기쁨도 잠시... 한 잔 하자는 연락이 왔다.

어떻게 잘 거절을 할 것인지 생각중인데, 이거야 원... 내가 이런 걱정을 할 지경이 되었다니.

운동장에서 아이들이랑 조금이라도 엉겨붙으면 활력이 좀 생기겠지.

6교시 준비해야겠다.
07.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