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검색하다 보면, 인라인의 종류에 대해 애매해게 분류해놓은 것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용어가 많다보니 정확하게 어떤 게 어떤 건지 헷갈리더군요.
웹서핑하다가 제일 명쾌한 설명을 찾았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를 처음 대중들에게 보급/대중화시켜 생산한곳은 미국의 롤러브레이드 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통 인라인스케이트를 롤러브레이드라고 알고 있죠^^;
20대이후 세대들부터는 대부분 롤러브레이드라는 명칭을 많이 써왔죠..하지만 정확한 명칭을 부르는게 좋겠죠?
롤러브레이드가 아니라 "인라인/인라인스케이트입니다.^^;
모든 조미료는 미원이라고 하고 승합차는 모두 봉고 차라고 했던 것처럼 인라인의 정확한 명칭을 모르시는 분들은 롤러 브레이드라고 부르죠...
외국..특히 유럽과 미국에서는 80년대에 레저스포츠로 자리를 잡았지만 국내에 크게 보급이 된 것은 90년 중반부터였죠..
인라인스케이트는 초창기의 롤러브레드사 제품 이외에도..
k2, 살로몬, 로체스, 테크니카, 나이키,필라 등 여러 회사들에 의해서 좀더 정교하고 안정적인 스케이팅을 위해서 개발 되어지고 있습니다.
자 이제 그럼 인라인스케이트의 종류를 알아 볼까요?
인라인스케이트는 크게 9가지로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1.피트니스용
'Fitness' 란 체력단련이란 뜻으로서 인라인스케이팅으로 건강유지를 하거나 그냥 재미삼아 탈 수 있는 스타일을 말합니다.. 이는 우선 휠(wheell)이 70mm에서 80 mm 정도이며, 또한 오른쪽 부츠에 휠 브레이크라는 제동 장치가 있습니다.내리막 길에서 내려오거나 할 때, 힐브레이크를 잡을 일이 많을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어그레시브,하키용,레이싱용에는 힐브레이크가 없습니다.
가격대는 평균 10 - 30만원대 정도..
2.트레이닝용
피스니스와 레이싱용의 중간형 스케이트로서 운동용과 유사한 형태나 좀더 숙달된 스케이터를 위하여 부츠의 발목이 운동용 보다 짧으며 스케이트의 일반 운동용 보다 성능이 뛰어난 사양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휘트니스보단 발목이 짧고 레이싱용 보단 부츠의 목이 길게 만들어졌습니다.
가격대는 평균 35 - 50만원대 정도..
3.레이싱용
Race스케이트는 경주용 스케이트로서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직진성을 자랑합니다.
레이스용 스케이트 매우 간단한 유선형의 디자인과 가벼운 소재의 카본부츠로 이루어져 있으며 프레임이 매우 길고 5개의 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츠는 매우 소프트하며 가볍고 공기의 저항을 덜 받는 유선형 디자인으로 매우 고가의 제품에 속합니다. 또한 2004년 시즌에 부터 출시된 레이싱스켓들의 변화는 100mm휠을 장착한 4륜 레이싱스켓이 출시되어 큰 호흥을 얻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평균 50 - 150만원대 정도..
4.어그레시브용
가끔 TV에서 볼 수있는 묘기용스케이트입니다.
U자형 하프파이프에서 헬멧을 쓰고 날아다니는 인라이너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그레시브(Aggressive) 의 경우 42-60 mm, 85~90A 이상의 휠이 사용되며 프레임(사진에서 바퀴를 잡고 있는 검은 프라스틱 부분 )이 무척 단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바퀴는 지름이 작으면서 단단한데 이것은 점프 후 안정한 착지를 가능하게 하고 그라인드(계단이나 레일을 프레임으로 타는 것) 시에 걸리지 않고 수명이 오래 가게 합니다.
또한 피트니스 스케이트보다 무게가 더 무겁습니다.
로드런(장거리 달리기)를 주로 하시려고 인라인을 선택하실 것이라면 절대 선택하지 마시면 안됩니다.^^;
가격대는 평균 20 - 40만원대 정도..
5.하키용
하키용 인라인 스케이크 휠은 72~80mm 경도는 72~82A를 가지며 피트니스와 어그레시브의
중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프레임은 알루미늄으로 여러 번 열처리하여 매우 단단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가격이 꽤 비쌉니다. 오랫동안 스케이팅을 하신다면 피트니스보다 발이
많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부츠가 가죽으로 만들어져서 발이 피트니스보다는 많이 불편합니다.
가격은 평균20 - 50만원대 정도..
6.FSK용
2003년도에 들어서면서 부터 국내 최고 인기 급상승중인 FSK(Free Style Skating)용 인라인
스케이트로써 어그레시브+하키+휘트니스의 조합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츠가 인라이너의 발목을 꽉 잡아주며 스켓의 프레임이 짧아 좁은 공간을 주행 하며 다닐때
회전 반경이 좁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켓입니다.
2004년도에 출시된 스켓들의 변화는 어그레시브의 기능을 조금씩 조합시켜 출시하고 있다는게
또하나의 메리트이죠..^^; 일명 슬라럼용 스켓으로도 많이 불리웁니다.
가격대는 평균20만원 - 40만원대 정도..
7.오프로드용
말그대로 오프로드 우리말로 그냥 맨땅에서 타기 위한 인라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로 보자면 오프로드 4륜구동 지프차인셈이죠. 90mm이상의 큰 바퀴가
세개 혹은 2개 좀 특이한 스켓의 경우 5개 이상 달려있는 스켓도 있습니다.
바퀴의 종류에 따라 자전거에 공기를 주입하듯이 오프로드용 인라인휠에도 바람을
주입해서 타기도 합니다. 오프로드용 이다보니 충격흡수가 잘 되야겠죠^^?
가격대는 평균20 - 50만원대 정도..
8.피켜스케이팅용
아이스 피겨 스케이팅을 재현한 인라인으로써..
부츠는 아이스 피겨 스케이트와 거의 비슷하며 3륜 혹은 4륜의 프레임을 사용합니다.
앞부분에 피크 휠(Pic Wheel)라는 고무휠을 장착하여 스핀과 같은 여러 기술을 가능하게 합니다.
국내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분은 본적이 없지만 외국에서는 전문 클럽이 있을 정도로
인라인스케이트의 한 종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평균50 - 80만원대까지 다양..
9.다운힐용
출처 : [기타] 인터넷 : http://cafe.daum.net/inline4989
다운 힐..말그대로 언덕 경사를 빠르게 내려가다 라는 뜻으로써..
아주 빠른 속도로 경사를 내려오는 대회 장면을 인터넷을 동영상을 통해 가끔 볼 수 있습니다.
고속에서 안정적인 주행과 견고성을 얻어 내기 위해 모든 부품의 견고성이 아주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단점이 있지만 언덕이라는 조건에서는 장점으로도 작용합니다.
국내엔 아직 많은 양이 있진 않으며 즐기는 매니아층도 아직은 적은 편이죠..
평균 속도가 보통 90Km - 130Km 까지 나오곤 하죠..
말그대로 익스트림한 온몸에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스켓입니다.
가격대는 평균50 - 100만원대까지 다양..
[출처] 인라인스케이트의 종류~!|작성자 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