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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 어떤 친구의 메세지가 인상적이다. 무자년 무쟈게 복받으라는... 어김없이 새로운 한해가 또 다가왔다. '시작'은 언제나 설레임과 희망을 가져다 준다지만, 올 해는 여느 해와는 달리 '특별'한 설레임과 희망을 안고 출발했다. 억겁의 인연의 끈을 드디어 잡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내겐 정말 오랜만에 가지게 된 '설레임' 이제부턴 머리 속으로만 맴돌던 것들을 좀 더 자주 행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는 정초다. - '설레임'으로 시작하고 있는 무자년 08.01.04 2008. 10. 8.
방학 +14 종업식을 한 지 14일이 지난 모양이군. 참, 빨리도 흘러가는 시간이야. 맘 먹었던 대로 실행되고 있는 것들 - 금연, 헬스, 스쿼시, 생식, 다이어트. 2주만에 약 5kg 감량. 이제부터가 고비 쯤 될 것 같은데...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아자아자 가자! 내가 이까짓 목표 하나 못이루고서야 어찌 남정네라고 할 수 있으랴! 이제 남은 감량목표는 겨우 4kg. 중간에 악의 유혹들만 잘 뿌리친다면 이번 달 안으로도 가능하겠지. 간다~ 내 과거의 모습을 찾으러. 08.01.04 2008. 10. 8.
이사 경기도 생활 8년차에 4번째 이사를 한 날. 어제 일부 짐 옮겨놓은 탓도 있긴 하지만, 용달차가 도착한 후 짐 싣는 데 10분 소요. 이동 후 짐 내려놓는데 약 8분. 용역비 7만원. 아까운 내 돈 ㅠㅠ 가스요금 정산, 전기세 정산, 관리비 정산, 전세금 회수, 전세금 입금, 가스이전, 유선방송이전, 전화, 인터넷 이전, 열쇠 교체,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 짐정리 마무리. 도와주러 온 후배가 좀 무안할 정도로 옮길 게 없었던 이사^^;; 그래도, 일단 이전보다 넓어진 방과 무엇보다 주차공간이 넓음에 행복한 웃음이 절로 나온다. 07년을 같이 보내고 08년을 같이 맞이한 인연의 끈을 잡은 후부터 왠지 잘 풀리는 듯한 정초. 가자~08.01.14 2008. 10. 8.
방콕 올 들어 제일로 추운 날이랜다. 오기가 오늘은 방콕을 추천했다. 충고를 받아들여야지^^; 오늘따라 음악소리가 크게 들리는군. '선생님 사랑해요' 많이 들어봤던 말이긴 하지만, 오늘따라 새삼스럽군. 더군다나 노래말에 '여자이고 싶어'란 건... 좀. 웬수들을 못 본 지도 어언 한 달이 가까워 오는군. 다들 살아있으려나. 조만간 비상연락망을 가동시켜봐야겠다. 저번처럼 들리지않는 메아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개학하고서도 그 녀석들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을 떼야 하나, 아님 마지막이니 더 잘해줘야 하나. 에이, 그냥 맘가는대로 하지 뭐. 사랑하는 웬수들아 방학 잘 지내고 조만간 웃는 얼굴로 보자꾸나~ 08.01.17 2008.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