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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TONO 전자드럼

by 비상하는고래 2018. 8. 3.

토노 전자드럼이 출시기념으로 299000원의 특가로 나왔는데, 언제 380000원으로 올릴 지 모른다고 해서 바로 질러버렸다. 어제 4시 다 되어가서 주문했는데 오늘 낮에 도착하는 스피드..

선풍기와 크기 비교.

경비실에서 들고오는데 제법 무겁다. 홈페이지에서 12KG 정도로 봤었는데 아니었던가?

무게를 재어보니 17.8KG이다. 박스와 기타등등이 5KG이 넘나보다. 

박스를 열어보니 작은 박스가 아기자기 테트리스 마냥 배치되어 있다.


첫번째 작은 상자는 액서사리들.

설명서(처음부터 끝까지 한글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완전 영문판)와 각 부분 커넥터, 

어댑터와 케이블타이, 조그만 비닐봉지에 있는 것이 다른 부품들을 조일 수 있는 만능 랜치.

스틱이 서비스로 두 조가 왔다. 


두 번째 작은 상자는 베이스드럼을 대신하는 센서.


스네어와 탐. 탐은 3개가 모두 같은 거라 어디에 조립해도 상관없음.


하이햇 발판 


베이스드럼 발판


크러쉬와 라이드도 같은 것.




이것이 모듈.


이제 남은 것은 프레임.



요것은 사은품으로 온 헤드폰. 


요것은 베이스 드럼 킥 보조 받침대



홈페이지화면을 보고 적당히 프레임 간격 조절 후 조이고, 스네어부터 탐까지 조립.


요부분을 먼저 풀어서 뺀 후 하이햇과 크러쉬, 라이드를 끼워넣고, 

다시 요 부분(버터플라이 나사라고 하는 것 같다)을 잠그면 됨.


대충 위 쪽은 조립완료. 


모듈 장착 후 커넥터 연결.

연결선 끝부분에 어디용 선인지 적혀있어서 부품에 맞게 꽂기만 하면 됨.

꽂는 구멍은 탐 아래 쪽 옆부분에 있음. 


베이스드럼 킥 발판까지 조립하면 완성...


뿌듯한 마음으로 볼륨업하고 쳐 보니 간격이나 소리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연습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음. 스틱으로 때리는 소음도 크지 않아서 연습용으로 괜찮은 듯.

그래도 베이스 킥을 하면 아래층에 진동이 전달될 것 같기는 함. 소심해서 유아 놀이용 매트 두꺼운 걸 사야할까 고민중. 결론. 가격대비 만족함.

조만간 훌륭한 드러머가 혜성처럼 등장할 지 

아니면 또 하나의 빨래걸이가 생기게 될지...






http://www.akkinara.com/shop/shopdetail.html?branduid=16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