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실/교과

지끈으로 냄비받침대 만들기

비상하는고래 2009. 12. 1. 09:31
미술시간에 지끈을 이용하여 냄비받침대를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바구니를 만들려고 했으나, 두 시간만에 만들기는 불가능하여(^^;;) 받침대로 전환했습니다.
받침대 바닥 크기는 제 맘대로 결정해서 반지름 10cm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20cm로 끊었지요.



가위질하는 손은 투박한 제 손보다는 예쁜 제자 손이 더 좋을 듯하여 강제(^^;;)로 시켰지요.


같은 길이의 지끈을 4개 준비했습니다.


끈을 반으로 접습니다.


사진처럼 두 끈을 연결합니다.


세 개를 연결했습니다.



네 개를 연결하니 우물 정자가 되었군요.



서로 바짝 당기면 위 처럼 됩니다. 이 것이 뼈대라고 보면 됩니다.


이제 지끈 뭉치를 돌아봅니다.  뭉치의 한 쪽 끝을 길게 빼서(길이는 그 때 그 때 달라~요^^)
끈을 두 겹으로 접어서 접힌 부분을 만들었던 뼈대의 한 끈을 골라서 걸고 한 바퀴 꼬아줍니다.


다음 줄로 넘어가서 또 꼬아줍니다. 끈을 꼬아줄 때는 될 수 있으면 중심 쪽으로 바짝 당기면서 뼈대가 되는 끈이 숨을 쉴 수 없도록 조이면서 꼬아줍니다^^


두 바퀴를 감았더니 약간 원형이 나오네요.



이제 받침대의 모양이 서서히 나오지요? 원하는 만큼의 넓이로 계속 꼬아주면 됩니다.

어설픈 ^^;; 완성작들.
방향을 위로 바꾸어 마무리하면 바구니로 변신.